REALFORCE 리얼포스 R3TL BT 화이트 후기
리얼포스 뽑기 운 있습니다........ (초기 모델만 스테빌이 안 좋았던 걸로.. 사실 그렇게 초기도 아니지만 ㅜ^ㅜ)
구매처
2022-09-15 오후 5시에 리더스키 매장에서 리얼포스 R3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시 판매를 했기 때문에 지인에게 부탁을 해서 매장에서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배송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 키보드를 써보고 싶었기 때문에 😕...
4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5분 정도 이미 줄을 서계셨다고 합니다.
55분까지 뒤로도 5분 정도 줄을 더 섰다고 했으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기가 더 많았군요,, 사실 매달 출시되기도 하고, 시간도 5시인지라 오프에서까지 그렇게 줄을 설 줄은 상상하지 못했거든요.3개 구매하신 분도 계셨다는데 가격이.. 와우 부럽습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틈틈이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5시 11분에 풀배열까지 모두 완판 된 걸 확인했습니다. (5시 오픈이었는..)
카드 결제하면 중간에 멈춰가지고 안된다는 후기를 어디선가 봐서 일부러 오프를 찾은 것도 있었는데 정말 그런가염?
REALFORCE
포장

사이즈 비교를 위해 스위치 몇 개를 올려놔봤습니다.

허전해서 로지텍 G pro 마우스를 올려놔봤습니다.
제가 리얼포스 R3 텐키리스용 파우치도 추가로 구매했는데 파우치가 키보드 박스에 비해 너무너무너무 작아서 처음엔 사기당한 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파우치는 파란빛보단 보랏빛이 더 많이 감돌아요)
근데 그냥 포장이 큰 거더라고요 왜 이렇게 큰가 했는데 하긴 40만 원짜리가 어디 흠집 나서 오면 호달달입니다..

안-전하게 키보드를 감싼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구성품

키보드 설명서 3장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각각 1장)
AA 건전지 2개 (오 건전지도 일본 제품이네요)
USB to C 케이블 (케이블 재질이 멀티탭 선 같네요. 고무 그것의 느낌)
세부 컷
내용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말씀해 주시면 더 찍어보겠습니다.



전체 컷입니다.

확실히 사이즈가, 팜레스트가 일반 텐키리스 사이즈인데 팜레스트보다 키보드 사이즈가 조금 더 큽니다.
ESC 레드 키캡은 4천 원이에요.
토프레 키캡은 대체 어떤가 봤는데 이렇게 생겼군요


키캡이 킹갓 레오폴드만큼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출 자국이 다 보이긴 합니다. 거의 모든 키캡에..
리얼포스 색상 추천
화이트가 확실히 블랙보다 예뻐 보여서 저는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색상 고민 때문에 오지게 많이 검색을 해봤는데요,,
블랙의 단점은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보면 글씨가 잘 안 보이고, 오래 사용하면 키캡의 번들거림이 화이트보다 비교적 눈에 잘 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먼지 달라붙은 게 눈에 더 잘 보인대요!
화이트의 단점은 변색이라는데, 제가 해피해킹 변색 사진만 봤고 리얼포스 변색 사진은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리얼포스 화이트 변색되신 분은 저에게 사진을 보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근데 저희 부장님 리얼포스 R1을 보니 개인적 느낌으로 해피해킹보단 덜 더럽게 변색되는 거 같습니다(?). 세월의 흔적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죠. 사실 해피해킹 황변은 좀 충격적이었거든요. 그냥 때 그 자체 근데 또 R1이랑 R3랑은 다를 테니 이게 또 고민이 되더라고요,,
저는 키보드 자판을 어차피 외워서 글씨가 보이나 안 보이나 무각이나 아니나 상관없어서 처음엔 그래도 변색은 안되지만 나중에 번들거릴 블랙을 살까 했지만,
변색이 올 정도로 썼으면 그다음에는 다른 키보드를 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래도 지금 좀 더 예쁜걸 사자!라는 생각으로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리얼포스 황변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최~소 2~3년 정도는 사용하신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번들거림을 더 참지 못해요..
(근데 오프 매장에서 줄 서계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때 타는 거 때문에 블랙 사신 분들이 꽤 있으신 거 같더라고요 ^,^ 그 얘기 듣고 바로 후회햇읍니다 키킼)
저는 화이트에 굉장히 만족하고 화이트가 정말정말 예쁘지만, 과거로 간다면 블랙을 살 거 같아요 🥺❓❓
+)
2023-07-11
그레이 블루 예쁨니다!!!!! 그레이 블루 사세요 !!!
개인적으로 먼지는 화이트보다 블랙이 더 눈에 띄는 거 같습니다. 먼지가 검은 먼지만 있는 게 아닌 걸 깨달았어요.
정정해서 과거로 돌아가도 화이트를 사겠습니다. 아,,아니 그레이 블루 출시될 때까지 기다릴래요..
스테빌 영상
찰찰찰 소리에 대노해 소리가 크게 들리는 부분이 있으니 볼륨을 너무 키우지 말아 주세요 🙄
스페이스바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스페이스바를 거꾸로 끼우지 않아도 된다는 게 좋았어요.

저는 쉬프트 이 녀석 ㅎ하ㅎ 왜 이렇게 찰찰 거리지 했는데 이게 키캡만 뜯어서는 쩝 알 수가 없네요.
타건 영상은 유튜브에 제 영상보다 퀼 좋은 영상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안 찍었읍니다.
블루투스
블루투스 연결은 편합니다. 페어링 기기 변경마다 대략 1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어요.
안 쓴 지 10분 지나면 절전 모드가 되어서 전원 버튼을 눌러야 켜진다는 얘기가 많은데, 절전 모드(에코 모드)는 단계별 조절이 가능해서 최대 30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Fn + F11 조합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요.
근데 제가 타자가 평균 600타 정도 나오는데 블루투스 연결 상태(갤럭시 기준)로 치면 인식이 다 안됩니다.. 그래서 조금의 여유로움을 갖고 쳐야 해요. 이거 외에는 큰 불편함은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어느 블루투스 키보드나 이 부분은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일단 블루투스가 된다는 거 자체가 너무 좋기 때문에 흐흐
+ 한 달 사용했는데 에코 모드를 끈 상태로 사용했더니 건전지를 모두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에코 모드 켜놓은 줄 알았는데 ㅠㅠㅠ,,
+ 아이폰은 600타도 거뜬히 인식이 됩니다. 근데 맥용 키보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맥용 키배열로 인식되는 건지, 보통의 오른쪽 Alt 키가 정상적인 한영키로 먹히지 않습니다. Caps Lock 키가 한영키로 작동하고, 오른쪽 Alt 키는 꾹 누르면서 타자를 쳐야 계속해서 영어로 나옵니다.
소프트웨어 설정
리얼포스 설정 소프트웨어는 아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ダウンロード | REALFORCE | 日本製プレミアムキーボードの最高峰
www.realforce.co.jp
소프트웨어에서 배터리(건전지) 남은 용량 확인은 물론, 에코 모드 설정과 블루투스 이름 변경도 가능합니다.
입력 지점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요! 0.8mm, 1.5mm, 2.2mm, 3.0mm 네 가지로 되어있는데 기본은 2.2이고 저는 3.0으로 설정해서 사용 중입니다. 묵-직
이게 신기한 게 제가 키를 몇 번 눌렀는지도 나오더라고요

원래 있는 건가염?
느낀 점
여기서부턴 정말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저소음이라 그런지 뭔가 미세한 서걱임이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서걱임을 정말 불호하지만 자연 윤활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소름 돋는 전율을 예상하고 키보드를 눌러보았는데 뭔가 고급지고 단단하고 꽉 차 있는 노뿌라는 느낌을 맛보았습니다. (👊 철썩) 저는 무접점의 느낌을 좋아하지만 노뿌는 엄청나게 심심했었기 때문에 리얼포스도 만족합니다. (노뿌 중 조금 과윤활된 엔데버를 가장 좋아했던)
예상은 했지만 스테빌이 처참합니다. 근데 원래 예상하던 거고 윤활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므로 찰찰거림에도 익숙해질 것임니다.
저는 커스텀 키보드(상어-바나나 스플릿, GMMK PRO(글족)-아쿠아킹)와 바밀로 저소음 적축 <- 곧 당근행을 사용 중이라 가격 대비 대박이야!!라고까지 생각되는 건 아니지만, 손맛을 타게 되면 지금보다 더 애정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어 가성비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무접점의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리얼포스가 최강이에요!
근데 확실히 저소음이라 초콜릿 부러뜨리는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해피해킹은 배열이 무서워서 사용을 못해요 ㅠ,,ㅠ 방향키만 따로 있었어도..
키보드 높이가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라 팜레스트 없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또 쓸만한? 후기가 생긴다면 내용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흰색이어도 먼지가 잘 보이네요.. 검은색이나 흰색이나..... 쒸익쉬익.. 먼지 차이로 색상을 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2023-02-15
선물로 R3 텐키리스 블랙을 받아 총 두 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화이트를 구매할 때는 윤활 안 하고 순정으로 쓴다고 하였지만 스테빌이 너무 못 봐줄 지경이어서 공방에 맡겼고, 어느 정도 해결이 돼서(?) 왔습니다. 그렇게 화이트는 흠읍재까지 넣었고, 풀윤활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R3 제품이 원래 유격이 좀 있다는데, 제 화이트 제품은 좀 심했다고 합니다. 공방에서 부품 교체까지 해주셨는데 선물 받은 블랙 제품을 써보니... 제품별로 차이가 있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저는 39만 원짜리 키보드에서도 뽑기 운이 있을 줄(있어도 이렇게 심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
선물 받은 블랙 제품은 스테빌 소음도 심하지 않고 크게 거슬리는 스프링 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순정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2023-07-11
그레이 블루 모델이 출시된 걸 보고 호다닥 질렀습니다 ^,,^
아무래도 초기 모델 스테빌 상태가 좀 안 좋았던 거 같습니다. 뽑기라기에는 지금 그레이 블루도 블랙과 비슷한 스테빌 상태입니다. 처음에 샀던 화이트만 기분 나쁘게 스테빌이 별로였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색상 순위는 화이트 > 그레이 블루 > 블랙 순입니다.
블랙이 못생겼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제일 밋밋해서...
화이트는 레드 ESC 키캡 끼워주면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근데 변색의 기운이 좀..)
처음 리얼포스 느낀 점으로는 대박이다 라고까진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는 게 역체감이 장난 아닌 거 같습니다.
40만 원 이상의 빌드업 커스텀 키보드 정도가 역체감을 덜 느끼게 (혹은 안 느끼게) 해줍니다.
리얼포스에 입문할 때는, 이게 뭐야 명성만큼은 아닌데?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리얼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순정 타건
윤활 타건
카메라와 키보드는 같은 위치에 두고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확실히 윤활된 게 훨씬 소리가 조용합니다.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웅웅하는 잡음이 많이 들리네요 🤢
키보드 세계(?)에선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토프레 무접점 경우는 취향껏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ALFORCE 리얼포스 R3TL BT 화이트 후기
리얼포스 뽑기 운 있습니다........ (초기 모델만 스테빌이 안 좋았던 걸로.. 사실 그렇게 초기도 아니지만 ㅜ^ㅜ)
구매처
2022-09-15 오후 5시에 리더스키 매장에서 리얼포스 R3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시 판매를 했기 때문에 지인에게 부탁을 해서 매장에서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배송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 키보드를 써보고 싶었기 때문에 😕...
4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5분 정도 이미 줄을 서계셨다고 합니다.
55분까지 뒤로도 5분 정도 줄을 더 섰다고 했으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기가 더 많았군요,, 사실 매달 출시되기도 하고, 시간도 5시인지라 오프에서까지 그렇게 줄을 설 줄은 상상하지 못했거든요.3개 구매하신 분도 계셨다는데 가격이.. 와우 부럽습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틈틈이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5시 11분에 풀배열까지 모두 완판 된 걸 확인했습니다. (5시 오픈이었는..)
카드 결제하면 중간에 멈춰가지고 안된다는 후기를 어디선가 봐서 일부러 오프를 찾은 것도 있었는데 정말 그런가염?
REALFORCE
포장

사이즈 비교를 위해 스위치 몇 개를 올려놔봤습니다.

허전해서 로지텍 G pro 마우스를 올려놔봤습니다.
제가 리얼포스 R3 텐키리스용 파우치도 추가로 구매했는데 파우치가 키보드 박스에 비해 너무너무너무 작아서 처음엔 사기당한 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파우치는 파란빛보단 보랏빛이 더 많이 감돌아요)
근데 그냥 포장이 큰 거더라고요 왜 이렇게 큰가 했는데 하긴 40만 원짜리가 어디 흠집 나서 오면 호달달입니다..

안-전하게 키보드를 감싼 형태로 들어있습니다.
구성품

키보드 설명서 3장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각각 1장)
AA 건전지 2개 (오 건전지도 일본 제품이네요)
USB to C 케이블 (케이블 재질이 멀티탭 선 같네요. 고무 그것의 느낌)
세부 컷
내용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말씀해 주시면 더 찍어보겠습니다.



전체 컷입니다.

확실히 사이즈가, 팜레스트가 일반 텐키리스 사이즈인데 팜레스트보다 키보드 사이즈가 조금 더 큽니다.
ESC 레드 키캡은 4천 원이에요.
토프레 키캡은 대체 어떤가 봤는데 이렇게 생겼군요


키캡이 킹갓 레오폴드만큼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출 자국이 다 보이긴 합니다. 거의 모든 키캡에..
리얼포스 색상 추천
화이트가 확실히 블랙보다 예뻐 보여서 저는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색상 고민 때문에 오지게 많이 검색을 해봤는데요,,
블랙의 단점은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보면 글씨가 잘 안 보이고, 오래 사용하면 키캡의 번들거림이 화이트보다 비교적 눈에 잘 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먼지 달라붙은 게 눈에 더 잘 보인대요!
화이트의 단점은 변색이라는데, 제가 해피해킹 변색 사진만 봤고 리얼포스 변색 사진은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리얼포스 화이트 변색되신 분은 저에게 사진을 보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근데 저희 부장님 리얼포스 R1을 보니 개인적 느낌으로 해피해킹보단 덜 더럽게 변색되는 거 같습니다(?). 세월의 흔적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죠. 사실 해피해킹 황변은 좀 충격적이었거든요. 그냥 때 그 자체 근데 또 R1이랑 R3랑은 다를 테니 이게 또 고민이 되더라고요,,
저는 키보드 자판을 어차피 외워서 글씨가 보이나 안 보이나 무각이나 아니나 상관없어서 처음엔 그래도 변색은 안되지만 나중에 번들거릴 블랙을 살까 했지만,
변색이 올 정도로 썼으면 그다음에는 다른 키보드를 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래도 지금 좀 더 예쁜걸 사자!라는 생각으로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리얼포스 황변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최~소 2~3년 정도는 사용하신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번들거림을 더 참지 못해요..
(근데 오프 매장에서 줄 서계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때 타는 거 때문에 블랙 사신 분들이 꽤 있으신 거 같더라고요 ^,^ 그 얘기 듣고 바로 후회햇읍니다 키킼)
저는 화이트에 굉장히 만족하고 화이트가 정말정말 예쁘지만, 과거로 간다면 블랙을 살 거 같아요 🥺❓❓
+)
2023-07-11
그레이 블루 예쁨니다!!!!! 그레이 블루 사세요 !!!
개인적으로 먼지는 화이트보다 블랙이 더 눈에 띄는 거 같습니다. 먼지가 검은 먼지만 있는 게 아닌 걸 깨달았어요.
정정해서 과거로 돌아가도 화이트를 사겠습니다. 아,,아니 그레이 블루 출시될 때까지 기다릴래요..
스테빌 영상
찰찰찰 소리에 대노해 소리가 크게 들리는 부분이 있으니 볼륨을 너무 키우지 말아 주세요 🙄
스페이스바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스페이스바를 거꾸로 끼우지 않아도 된다는 게 좋았어요.

저는 쉬프트 이 녀석 ㅎ하ㅎ 왜 이렇게 찰찰 거리지 했는데 이게 키캡만 뜯어서는 쩝 알 수가 없네요.
타건 영상은 유튜브에 제 영상보다 퀼 좋은 영상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안 찍었읍니다.
블루투스
블루투스 연결은 편합니다. 페어링 기기 변경마다 대략 1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어요.
안 쓴 지 10분 지나면 절전 모드가 되어서 전원 버튼을 눌러야 켜진다는 얘기가 많은데, 절전 모드(에코 모드)는 단계별 조절이 가능해서 최대 30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Fn + F11 조합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요.
근데 제가 타자가 평균 600타 정도 나오는데 블루투스 연결 상태(갤럭시 기준)로 치면 인식이 다 안됩니다.. 그래서 조금의 여유로움을 갖고 쳐야 해요. 이거 외에는 큰 불편함은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어느 블루투스 키보드나 이 부분은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일단 블루투스가 된다는 거 자체가 너무 좋기 때문에 흐흐
+ 한 달 사용했는데 에코 모드를 끈 상태로 사용했더니 건전지를 모두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에코 모드 켜놓은 줄 알았는데 ㅠㅠㅠ,,
+ 아이폰은 600타도 거뜬히 인식이 됩니다. 근데 맥용 키보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맥용 키배열로 인식되는 건지, 보통의 오른쪽 Alt 키가 정상적인 한영키로 먹히지 않습니다. Caps Lock 키가 한영키로 작동하고, 오른쪽 Alt 키는 꾹 누르면서 타자를 쳐야 계속해서 영어로 나옵니다.
소프트웨어 설정
리얼포스 설정 소프트웨어는 아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ダウンロード | REALFORCE | 日本製プレミアムキーボードの最高峰
www.realforce.co.jp
소프트웨어에서 배터리(건전지) 남은 용량 확인은 물론, 에코 모드 설정과 블루투스 이름 변경도 가능합니다.
입력 지점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요! 0.8mm, 1.5mm, 2.2mm, 3.0mm 네 가지로 되어있는데 기본은 2.2이고 저는 3.0으로 설정해서 사용 중입니다. 묵-직
이게 신기한 게 제가 키를 몇 번 눌렀는지도 나오더라고요

원래 있는 건가염?
느낀 점
여기서부턴 정말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저소음이라 그런지 뭔가 미세한 서걱임이 느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서걱임을 정말 불호하지만 자연 윤활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소름 돋는 전율을 예상하고 키보드를 눌러보았는데 뭔가 고급지고 단단하고 꽉 차 있는 노뿌라는 느낌을 맛보았습니다. (👊 철썩) 저는 무접점의 느낌을 좋아하지만 노뿌는 엄청나게 심심했었기 때문에 리얼포스도 만족합니다. (노뿌 중 조금 과윤활된 엔데버를 가장 좋아했던)
예상은 했지만 스테빌이 처참합니다. 근데 원래 예상하던 거고 윤활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므로 찰찰거림에도 익숙해질 것임니다.
저는 커스텀 키보드(상어-바나나 스플릿, GMMK PRO(글족)-아쿠아킹)와 바밀로 저소음 적축 <- 곧 당근행을 사용 중이라 가격 대비 대박이야!!라고까지 생각되는 건 아니지만, 손맛을 타게 되면 지금보다 더 애정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어 가성비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무접점의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리얼포스가 최강이에요!
근데 확실히 저소음이라 초콜릿 부러뜨리는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해피해킹은 배열이 무서워서 사용을 못해요 ㅠ,,ㅠ 방향키만 따로 있었어도..
키보드 높이가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라 팜레스트 없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또 쓸만한? 후기가 생긴다면 내용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흰색이어도 먼지가 잘 보이네요.. 검은색이나 흰색이나..... 쒸익쉬익.. 먼지 차이로 색상을 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2023-02-15
선물로 R3 텐키리스 블랙을 받아 총 두 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화이트를 구매할 때는 윤활 안 하고 순정으로 쓴다고 하였지만 스테빌이 너무 못 봐줄 지경이어서 공방에 맡겼고, 어느 정도 해결이 돼서(?) 왔습니다. 그렇게 화이트는 흠읍재까지 넣었고, 풀윤활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R3 제품이 원래 유격이 좀 있다는데, 제 화이트 제품은 좀 심했다고 합니다. 공방에서 부품 교체까지 해주셨는데 선물 받은 블랙 제품을 써보니... 제품별로 차이가 있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저는 39만 원짜리 키보드에서도 뽑기 운이 있을 줄(있어도 이렇게 심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
선물 받은 블랙 제품은 스테빌 소음도 심하지 않고 크게 거슬리는 스프링 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순정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2023-07-11
그레이 블루 모델이 출시된 걸 보고 호다닥 질렀습니다 ^,,^
아무래도 초기 모델 스테빌 상태가 좀 안 좋았던 거 같습니다. 뽑기라기에는 지금 그레이 블루도 블랙과 비슷한 스테빌 상태입니다. 처음에 샀던 화이트만 기분 나쁘게 스테빌이 별로였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색상 순위는 화이트 > 그레이 블루 > 블랙 순입니다.
블랙이 못생겼다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제일 밋밋해서...
화이트는 레드 ESC 키캡 끼워주면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근데 변색의 기운이 좀..)
처음 리얼포스 느낀 점으로는 대박이다 라고까진 아니라고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는 게 역체감이 장난 아닌 거 같습니다.
40만 원 이상의 빌드업 커스텀 키보드 정도가 역체감을 덜 느끼게 (혹은 안 느끼게) 해줍니다.
리얼포스에 입문할 때는, 이게 뭐야 명성만큼은 아닌데?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리얼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순정 타건
윤활 타건
카메라와 키보드는 같은 위치에 두고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확실히 윤활된 게 훨씬 소리가 조용합니다.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웅웅하는 잡음이 많이 들리네요 🤢
키보드 세계(?)에선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토프레 무접점 경우는 취향껏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